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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숙한 아내를 더럽혀줘! - 7부

이비자 0 121 0 0
어느 호텔의 커피숍. 나는 한 사내와 자리를 마주하고 있었다. 바로 한달쯤 전에 어느 채팅방에서 만났던 바로 그 사내였다. 정말로 내가 사내에게 연락을 해서 만나기까지 했다는게 믿겨지지가 않았다. 그냥 형식적으로 적어놓은 연락처였다. 하지만 그 이후 왠지 자꾸만 사내의 균형잡힌 탄탄한 몸과 거대한 좆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었다. 물론 남자인 내가 같은 남자의 몸에 성적흥분을 느껴서 그런것일리는 없었다. 당연히 아내 때문이었다. 왠지 사내의 사내다운 멋진 몸과 아내의 아름다운 나신이 같이 매치되어 떠오르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나는 괜한 질투심과 흥분을 동시에 느꼈고 그런 불결한 상상을 떨쳐버리려는 듯이 더욱 아내를 내 힘으로 변하게 하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나의 시도는 계속 실패였다. 도저히 내 힘으로는 아내가 스스로를 억제하고 있는 그 보수적인 신념을 제거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언제나 거의 다 도달했다고 느끼는 순간 아내는 마지막 남아있는 한가닥 이성의 힘으로 스스로의 숨겨진 욕망을 억제해 버리는 것이었다. 도저히 내 힘으로는 아내가 수십년간 집과 학교, 사회에서 교육받은 그 이성을 벗어던지게 할 수 없었다.



결국 계속되는 실패로 나는 야동을 더욱 탐닉하기 시작했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것을 상상으로나마 만족시키려는 듯 아내와 비슷한 여배우가 수많은 남자들에게 처참하게 당하면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며 희열 비슷한 것을 느끼는 것이었다. 결국 계속되는 좌절감과 그로 인해 더욱 빠져드는 야동에 대한 탐닉은 점점 나의 정신을 황폐화시키기 시작했고 종래에는 편집증적인 증상까지 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순간 나는 정신을 차렸다.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잘못하다간 내가 미쳐죽겠다.'



그때 떠오른 것이 한달쯤전 어느 채팅사이트에서 만났던 사내의 연락처였다. 그리고 나는 사내를 내 문제를 해결해 줄 최후의 돌파구라고 생각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나는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나하나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모든 계획을 다 세운후 드디어 사내에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한 것이었고 얼마되지 않아 사내와의 만남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사내는 역시 사진에서 본것처럼 큰 키에 균형잡힌 체격을 가지고 있었고 얼굴 또한 호남형의 미남이었다. 여자가 꽤 많이 따를 것 같은 인상이었다.



"조강혁이라고 했나? 내가 나이가 많으니 말 놔도 괜찮겠지?"

"물론입니다. 형님! 편하게 부르십시오."

"그래, 고맙군!"



간단한 통성명이 끝나고 나는 사내가 가져온 몇가지 서류와 사진을 건네받아 그것을 대충 훑어보기 시작했다. 나는 사내와 만나기 전에 사내에게 몇가지를 주문했었다. 그것은 간단한 사내의 인적사항과 성병검사, 과거 사내가 쓰리섬을 하면서 찍었다고 사는 사진이었다.



내가 너무 까다롭게 구는게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아내를 아무에게나 줄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니겠는가! 최소한 쓰리섬을 한다고 하는 놈들중엔 그냥 남의 여자 공짜로 한번 따먹어 보려는 놈팽이같은 놈이 많을 것은 자명한 사실일터였다. 사랑하는 아내를 아무 인적사항도 모르고 성병이나 에이즈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놈에게 맡길 수는 없는 것이었다. 때문에 만약 사내가 내 이런 요구를 거절한다면 나 역시 더 이상 일을 진행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사내는 나의 요구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오히려 그정도의 성의를 보이는게 당연하다고 말해주기까지 하는 터였다. 그런 사내의 태도로 봐서 최소한 남의 여자 공짜로 따먹고 제 욕심이나 챙기려는 놈팽이 날건달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사내의 외모도 꽤 마음에 들었고 사내의 태도 또한 마음에 들었다. 이제 남은 것은 사내의 능력이었다. 과연 사내가 아내가 29년여간 지켜오던 그것을 무너뜨릴만한 사내인지 아닌지 그것이 궁금했다.



"음, 사진을 보니깐 경험이 꽤 많긴 하군. 경험에 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겠군."



나는 사내가 과거 쓰리섬을 경험하며 찍었다고 하는 사진을 보며 말했다. 사진 속엔 사내와 어느 여인이 한창 섹스하는 장면이 찍혀있었다. 얼굴은 서로 나오지 않게 찍었지만 분명 몸으로 봐서 사내가 틀림없는 사진이었다. 여인 역시 하얀 피부에 늘씬한 몸매를 가진 여인인 것이 분명 얼굴도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여인이 사내에게 다리를 활짝 벌린채 사내의 우람한 좆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하, 걱정마십시오. 이래뵈도 그 쪽 분야에선 누구한테도 안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만 하겠군. 근데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말야!"

"네, 물어만 보십시오!"

"보아하니 외모도 괜찮고 전도 유망하고 처녀들한테 인기도 많아보이는 사람이 왜 유부녀들을 만족시켜주겠다고 나선건가? 그것도 남편 몰래가 아니라 남편의 동의하에 말이야!"



사내가 나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바로 대답한다.



"원래 여자는 처녀보다 유부녀가 훨씬 매력이 있는 법입니다. 더군다나 요즘 유부녀들은 잘 가꾸는터라 외모에 있어서도 처녀에 뒤쳐지지 않고요. 한창 섹스를 아는 때의 여자는 역시 유부녀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형님!"



사내가 중간에 말을 끊고 가만히 나를 쳐다보더니 다시 말을 잇는다.



"그런데 의외로 대한민국의 남편들이 그런 아내들을 만족시켜주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세계에서 제일로 아내를 못만족시켜준다는 통계도 있더라구요. 요즘 한국의 아내들은 여전히 처녀만큼이나 예쁘고 매력적인데 말이에요."



사내가 다시 말을 끊더니 앞에 놓여져 있는 잔을 들어 가만히 차를 한모금 마신다.



"그런점에서 보면 한국여자들은 너무 불행한 것인지도 모르죠. 평생 섹스의 즐거움을 모른채 시들어 버리는 여자도 많다고 하니 말입니다. 성을 억압하는 사회와 섹스능력은 부족한 주제에 소유욕만 세계최고로 강한 한국남자들 때문에 말이죠. 아, 물론 형님이 그러신다는 말은 아닙니다. 어쨌든 세계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성적매력을 지닌 한국여성들이 그렇게 시들어간다는건 분명 재앙일 겁니다."



나는 사내의 말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사내가 다시 계속해서 말을 잇는다.



"거기 지금 보고 계시는 사진들 말입니다. 그 사진들 속에 어떤 남편들은 조루인 남편도 있었고 물건이 작은 남편, 정력이 약한 남편등등 가지각색의 남편들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그분들의 아내분들은 아직 너무 아름답고 여자로서의 기쁨을 맛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섹스능력이 부족한 남편 때문에 여자로서의 기쁨도 모르고 시들어가고 있던 분들인것이죠. 행여 여자가 바람이라도 피면 역시 한국사회에선 여자에게 훨씬 가혹해지기 마련이라 그러지도 못하구요. 저는 그런 분들게 봉사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남편 몰래 유부녀를 만난다면 그건 분명 간통이고 범죄가 되겠죠. 하지만 저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아내분들을 여자로 만들어주고 그럼으로써 오히려 가정을 더욱 튼튼하게 지켜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가정의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은 아내이니까요. 아내가 건강해야 가정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사내의 말에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의외로 놈팽이 날건달 같은 놈이 아닐까 염려했던 사내에게 나름대로의 섹스철학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흠, 그럼 자네는 순전히 남을 위해 봉사를 한다는 것이로군!"

"물론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저 역시 유부녀를 좋아하기에 이런일을 하는 것이죠. 저도 즐거움을 얻고 아내분들과 남편분들께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 이것이 윈윈이고 모두가 승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뿐이라는 것이죠!"

"놀랍군! 이런일에도 나름대로 그런 철학이 존재하다니 말야!"

"하하, 이거 제가 괜히 주제넘게 열변을 토했나 보군요. 쑥쓰러울 따름입니다."



사내가 활짝 웃으며 정말로 쑥쓰러운 듯 뒷머리를 긁적거린다.



사내의 모습을 보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사내에 대한 어느정도의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드디어 나는 나의 계획을 사내에게 내놓기 시작했다.



"그런데 말일세! 내가 하나 고백해야 할게 있군!"

"고백이요? 그게 뭡니까?"

"사실은 말야! 나는 쓰리섬을 하려고 하는게 아니야! 자네에게 좀 어려운 임무를 주려고 하는거야!"

"임무요?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어찌보면 그냥 쓰리섬을 하는것보다 더 어려운 임무일 수도 있지!"



내가 쉽게 말하지 않고 약간 뜸을 들이지 사내가 궁금한지 나를 재촉한다.



"그게 뭡니까, 형님!"

"바로 내 아내를 유혹해달라는 거야!"





(계속)



글을 쓰면서 보니 반응이 거의 없네요. 제 글에 대한 독자님들의 의견은 어떤지 알고 싶었는데... 독자님들의 좀더 적극적인 관심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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